내 골둥이 (내 골프의 이름) 도 어느덧 나와 함께한지 1년이 다 되간다.
처음에는 완전 애지중지 해주다가 겨울 시즌이 되면서 차에 신경을 못 써주고
주인 잘못 만나서 여기저기 가만히 있는데 쳐박히고
참 고생이 많았던것 같다.
더구나
1년도 안됬는데 3만5천 km 를 뛰었으니 그 고생은 더 했을것같다.
지금 수리해야할데가 있지만 일이 자꾸 생겨서 못 고쳐주고 있는데
수리하면 정말 예전처럼 다시 이뻐해줘야겠다.
아무튼!
언제부턴가 지니 네비의 티팩이 안됬다.
승질이나서 마침 업데이트 한지도 오래되어 업데이트를 싹 했는데
역시 안됬다 -_-;;;
짜증이 폭발해 지니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레메 : 폭스바겐 골프 RNS-KR2 사용하고 있는데요. 티팩이 안되요!!!
그랬더니
스캔해보시고 안되면 제작 업체에 문의하라고 하신다.
지니에서 만든게 아니라는거다;;;
그랬다.
소프트웨어만 지니에서 제공해주고 제작은 폭스바겐코리아에서 만들었다는것이었다.
아~ 구래?
그래서 물어봤다.
레메 : 스캔은 어떻게 하는데요?
상담원 : 네...네?
레메 : 죄송합니다.
티팩이 방송 채널 수신을 통해 제공되는거니 DMB 로 스캔해보라는 친절한 설명이셨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먹통이었다.
근데 DMB 로 들어가 스캔 버튼을 누르고 나니 스캔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하였다.
망할... 겁나 막히네 -_-;;;
아무튼
간단한 팁이지만 혹시 나와 같은분이 계실까해서 포스팅해본다.
근데
이 바보 네비가 또 가끔 티팩이 먹통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때마다 스캔... 스캔... 스캔
언제 한번 기분나쁠때 제작 업체에 전화해서 스트레스 좀 풀어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