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낮보다 더 바빠지는 금요일 저녁
일명 불금!
토요일 출근하는 사람들은 신세를 한탄하며 한잔 기울이고
토요일에 쉬는 사람들은 신나서 한잔 기울이고
저처럼 주말이 없는 사람들은 그냥 평일인 금요일 저녁이죠~
짧은 연락을 한통 받습니다.
친구 일락의 연락
'오늘 홍대 놀이터에서 게릴라 공연하니까 시간되는 사람 놀러와~'
이 연락을 받자마자
모든 스케쥴 정리하고 마무리하고
달려갑니다.
홍대로!
올해들에 처음하는 친구의 공연인데
무조건 가줘야죠!
아쉽게도
정말 노력했지만
집안 사정상 , 일 때문에 , 선약으로
함께 못한 팀루드 멤버들은 공연잘하라는 연락을 남깁니다.
아따 사람 많네요~
홍대 로컬이었던 감이 떨어졌는지
전 미쳐서 홍대 메인길로 차를 끌고 들어갔다가
한참 잡혀있다 나옵니다.
홍대 시절
'어떤놈이 도대체 이 시간에 여길 차를 가지고 들어와!' 라며
투덜거렸던게 저였는데
제가 감떨어져서 센스없게 그랬던거죠 ㅠㅠ
결국
유료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홍대 놀이터로 고고싱~
우와 사람 많네요~
오랜만에 막걸리 아저씨랑 인사도 나누고~
이 아저씨는
참 외국인한테도 영업 잘하셔 ㅋ
북적북적 거리는 사람들 저 뒤에서
공연을 감상합니다.
일락 홍대 공연치고
사람이 반도 안왔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날씨가 매우 추웠다는;;
훈남 기타리스트도 함께~
공연하고 노래하는 문근이도 오랜만에 만나봅니다.
일락의 길거리 공연
홍대를 메인 스팟으로 앞으로 날씨 풀리면 계속 이어진다고 하네요~
블로그나
개인 SNS 를 통해서도 그때그때 전해드릴테니
시간되시고 기회되시면
이 좋은 공연 함께하시죠~ ^-^
공연 끝나고
전 한것도 없는데
공연 멤버들과 함께 먹었던 이 불고기
갑자기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정말 양도 많았고
맛도 있었던 이 고기!
고기는 밤에 먹는 고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