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지산 리조트에서 열리는
고아웃 캠프에 갑니다.
작년에 처음 열린 고아웃 캠프에 아이엠어캠퍼와 팀루드가 참가해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올해는
이런저런 일들로 아주 버라이어티 했지만
고아웃 캠프보다는 아이엠어캠퍼 친구들 그리고 캠핑을 사랑하는 스타일리쉬한 캠퍼들을 만날수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이번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캠퍼분들 그리고 아이엠어캠퍼 친구분들을 만나뵐 생각에 아주 가슴이 두근두근;;;
아이엠어캠퍼를 아끼고 함께해주고 있는 친구 일락과
고아웃 캠프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디어가 하나 나왔습니다.
고아웃에 참가하시는
아이엠어캠퍼분들을 좀 더 쉽게 만나볼수있는 방법을 없을까 하구요~
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
특별한 용도는 없습니다.
그냥 캠핑하시면서 마음껏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사이트 입구에 나무와 연결하셔서 박아두셔도 좋고
냄비 받침으로 이용하셔도 좋고
(단, 페인트칠이 되어있으니 페인트가 뭍을수도)
끈에 해서 여기저기 걸어두셔도 좋고
누구 말대로 부채로 사용하셔도 좋고
그냥 간단한 악세사리가 될 수 있겠네요~
고아웃 캠프에서 사이트에 이 녀석을 전시해두시면
지나가다가 이 마크를 보고 좀 더 쉽게 다가가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떻게 나눠드리나 하고 고민하다가
재미있는 놀이꺼리를 생각해냈으니
그건 내일 공개해드릴께요~
지인인 Eric Shin 의 도움으로
제작도 하고
작업도 했습니다.
Thanks Bro!!
이곳은 경기도 광주의 Gloud 라는
국내 최초 트램 시설입니다.
곧 오픈 예정! 빠밤
MDF (합판) 을 컷팅한거라 모서리가 좀 깔끔하지 않아서
수작업을 시작합니다.
모서리를 사포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다듬어봅니다.
페인트 칠을 하기 위해 세팅합니다.
잠시 고민해봅니다.
그냥 칠하지 말까?
나눠드리고 알아서 꾸며보시라고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
그냥 저질러 버립니다.
아이엠어캠퍼 마크 칼라가 녹색이고 하니
그냥 칠해버립니다.
뒤집고 다시 칠합니다.
말립니다.
그리고 또 칠
아 괜히 신나네요!
다시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합니다.
일부러 빈티지한 느낌을 내보려
슥슥 붓자국도 만들고 대충 칠해봅니다.
(대충이지만 2~3번 칠한거라는;;)
짜잔
완성!
다음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해서 만들어봐야겠네요~
그래도
녹색으로 칠하니까 보기 좋네요! ^-^
시간이 한참 늦어져서
결국
100% 못말리고 차 트렁크에;;;
덕분에 차는 페인트 냄새로 진동 ㅠㅠ
아 머리야 ㅋㅋ
요 표지판은
고아웃캠프때
아이엠어캠퍼 친구분들을 만나뵙고 나눠드리겠습니다~
덧,
고아웃캠프에 참여하지 못하시는분들은
너무 아쉬워마세요~
이번이 끝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