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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Life/Column

버튼 & 살로몬





버튼과 살로몬
살로몬과 버튼


국내 스노보드 시장에서의 메이져 급 브랜드를 꼽으라면 이 두 브랜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스노보드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넘버 1 브랜드 버튼
스노보드와 스키 및 토탈 레져 분야에서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살로몬

스노보드에 관심없는 일반인들도 알만한 브랜드이니 설명은 불 필요할꺼라 생각된다.

버튼과 살로몬
살로몬과 버튼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어느 브랜드를 먼저 앞에 놔야 할지 참 고민이된다;; 그냥 필자 맘대로 써야겠다)

해외 시장에서의 이야기는 잘 모른다.
미국쪽은 잘 모르겠고 일본쪽에서의 분위기는 일본을 몇번 방문하면서 느꼈던 점이 있지만
나중에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한국 스노보더의 입장에서 한국에서의 버튼과 살로몬을 이야기 해보려한다.

살로몬 코리아의 한정수 과장님과 유환욱 대리님
버튼의 홍윤경 마케팅 팀장님과의 친분이 있지만 솔직한 이야기이다.
사실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나도 사생활이라는게 있고 내 생각을 이야기하는걸 누가 뭐라고 할껀데!



살로몬 코리아는 정식 한국 지사이다.
아머 스포츠 코리아에 살로몬 코리아 한국 지사가 있는 것이다.


살로몬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나타나는 화면
(※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언어 선택에서 한국어도 추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살로몬 코리아의 정식 홈페이지 (
http://www.salomonkorea.co.kr/)
살로몬의 홈페이지 (
http://www.salomonsnowboard.com/)


그에 반해 버튼은 정식 한국 지사는 아니다.
버튼 코리아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살로몬 코리아와 같은 개념은 아닌것이다.
(예전에는 비코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고 있다)
한국 지사가 아닌 딜러(Dealer) 이다.

버튼 코리아 (비코어) 가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는 버튼을 비롯해
볼컴(Volcom) , 닉슨(Nixon) , 그라비스(Gravice) , 아논(Anon) , 레드(Red) 등이 있다.
이외에도 또 있지만 그 부분은 본 글에서 언급하지 않겠다.
아무튼 여러가지 브랜드를 딜링해야하는 이유에서인지
버튼 코리아라는 이름 이외에도 PCP 엔터프라이즈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운다.

버튼의 정식 홈페이지 (
http://www.burton.com/)
버튼 코리아의 홈페이지 (
http://burton.co.kr)

※ 골때리는 점 하나
http://www.burtonkorea.com/ 으로 접속을 해보면 21stv 라는 shop 으로 접속이된다.
신세기비전이라는 스노보드 shop 으로 참 골때리는 곳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해보겠다)
떡하니 메인에 버튼 코리아 정품 취급점이란다;;

Dealer 와 Distribution 그리고 지사 (Branch Office) 간의 개념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알기 쉽게 이야기해보면
살로몬 스노보드 제품을 수입하는곳은 살로몬 코리아 하나이고
버튼 스노보드 제품을 수입하는곳은 버튼 코리아 하나가 아니다.
그 단적인 예로

버튼 홈페이지 (
http://www.burton.com/) 에 접속을 해 Dealer 를 찾아보면



한국은 총 68개의 딜러가 있다고 나온다.

또 한가지 예로
살로몬의 카달록을 보면 한국이 있지만 버튼의 카달록을 보면 한국은 없다.

이제까지 버튼과 살로몬의 한국 수입상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아주 쉽게 정리해보자면
살로몬 코리아는 본사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지사이며
버튼 코리아는 버튼 본사와 살로몬만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럼 왜 이런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 했을까?
대답은 이다.

외국에서는 버튼이라는 브랜드의 회사가 스노보드쪽에선 그 규모가 더 클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살로몬이다.

살로몬은 살로몬 스노보드 이외에도
살로몬 스키 , 윌슨 , 아토믹 등등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딜링하는 규모가 큰 기업이고
버튼은 그냥 큰 수입상일 뿐 이다.

그럼 그 차이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것인가?
한국에서의 스노보드 사업 전반적으로 영향을 가져오게 된다.
가장 쉽게 예를 들수있는 분야는 광고이다.

광고란 바로 반응이 오며 판매 및 매출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툴이 아니다.
광고에 대한 지식은 전혀없지만 이제까지의 경험상
광고는 장기간의 플랜으로 이루어져야한다.

1,000원을 넣었다고 1,000원이 나오는것이아닌
1,000원을 넣었어도 100원이 나올수있고 어쩌면 10,000원 100,000원이 나올수도 있는게 광고인것이다.
광고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을 수 있는데
그 광고의 종류를 소화하고 진행하는데 위에서 이야기한 차이점에서 그 차이가 생기게된다.
그외에 각종 프로모션 및 행사 진행에 있어서도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한국의 스노보드 수입상들은 규모가 작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기업체라 이야기 할 수 있는 수입상은 살로몬 코리아밖에 없다.
※ 기업만이 제대로 된 수입상이다라는 뭐같은 생각은 안하시길 바란다.

살로몬 코리아와 버튼 코리아의 마케팅 실무 담당자분들과의 미팅을 많이 하는 편이다.
미팅의 주제는 바이어스 가이드 메거진 광고 , 리뷰 , 각종 시즌 행사 , 프로모션 , 컨텐츠 생산에 관한 내용들이다.
미팅을 하게 되고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그 회사의 스타일과 정책 방향에 대해 알 수 있게된다.
그 느낌이 위에서 말한 회사의 차이점과 일치한다.
08/09 시즌에 이어 09/10 시즌 헝그리보더 바이어스 가이드 매거진 광고 진행에 관한 미팅이 이번주초에 있었다.
그 결과가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살로몬은 확정이고 버튼은 미정이다.

바이어스 가이드 매거진 편집장으로 참 스트레스는 받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말 미치겠다 ㅠ_ㅜ



물품의 수입 경로를 스노보드 업계에서는 라인 (Line) , 루트 (Route) 라고 한다.
그 루트를 봐도 살로몬과 버튼의 차이는 느껴진다.

살로몬은 살로몬 본사의 한국 지사이다.
즉, 본사로부터 직접 수입이 된다.
그로인해 '가격 정책'이라는 정책이 실현이 가능하며 비교적 많은 이익이 생기게된다.
쉽게 생각해서 중간 업자를 덜 거치게 된다고 보면 될 것 이다.

하지만 버튼은 일본의 버튼 Japan 을 한번 거쳐서 수입된다.
예전에 버튼 코리아 창고쪽에서 물품을 바로 배송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박스에 일본의 주소가 젹혀져있었다.
(일부 품목은 미국에서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버튼 Japan 에서 받는다)
즉 , 중간 업자를 더 거치게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것이다.

앞에서 잠시 이야기해던 가격 정책이라는 부분으로 루트의 차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겠다.

가격 정책

살로몬 코리아에서는 약 3년전부터 가격 정책이라는 정책을 추진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소비자 가격을 대폭 내렸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달러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비자 가격을 내리고 할인율을 정했다.
무조건 10% 세일
10% 세일을 어길시에는 물품 전량 회수

사실 현실적으로는 10% 세일이라는 할인율이 지켜지지는 않는다.
한국 스노보드 shop 의 판매 관습과 소비자들의 구매 습관들은 좀 더 빼줌으로 판매와 구매를 성사시킬수있다.
하지만 그 정책은 강력하게 진행이 되어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사실 아직도 아는 사람이고 누구 소개고 어떤 동호회 공구고 해서 5~10% 더 빼주기도 한다)

버튼은 그에 반해
항상 한국 스노보드 시장에서 동네북이다.
지금은 어느 정도 세일 % 가 자리를 잡긴했지만
한 2년전까지만 해도 버튼은 항상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았다.

브랜드 파워가 그만큼 있었기에 그랬던거지만 좋아할수도 싫어할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해야할까

시즌이 시작되기전 9월쯤 버튼 장비들이 shop 에 풀리기 시작한다.
shop 에 풀리는 버튼 장비들은 병행과 비코어 정품이 있다.
(※병행이란 shop 및 병행 수입 업자들이 수입하는 버튼 장비이고
비코어 정품이란 버튼 코리아(비코어)에서 수입하는 버튼 장비를 말한다.)

9월말쯤 한 shop 에서 지진다.
(지진다라는 표현은 업계에서 보통 가격을 후려친다는 의미로 쓰인다.)
15%에 판매하던 버튼 물품을 25%로 지진다.
그럼 다음날 그 근처 shop 에서 30%로 지진다.
그럼 다음날 저 옆 동네 shop 에서 35%
그럼 다음주 저 옆 동네 근처 shop 에서 40%

그렇게 전쟁이 시작되곤 했다.

이런 가격 정책에 있어서의 차이는 수입 루츠의 차이점이 가져다준 결과인것이다.


Rider

프로보더라고 한다.
살로몬 라이더, 버튼 라이더
그 브랜드에서 홍보를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그 스폰을 받고 있는 라이더들
프로라는 단어에 대한 여러 생각들이 있지만
지금은 프로모션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과거에 좀 탄다하는 아마츄어 스노보더들은 버튼 스폰을 받고 싶어했다.
외국의 유명한 라이더들이 대부분 버튼이었기에...
지금도 뭐 물론 많은 라이더들이 버튼을 좋아하고 버튼의 팀 라이더가 되고 싶어한다.
현재
살로몬과 버튼의 프로 라이더는 과거와는 다르다.

버튼의 라이더는 과거에 비해 대폭 줄어든 반면
살로몬의 라이더는 그 체계가 잡혀있다.
필자가 모르는 소속 라이더가 있을지도 모른다.
필자가 모르는 지원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프로 라이더의 스폰이라는 개념은 자선사업이 아닌 광고이다.
라이더들의 활동이 많이 보여야 그 초기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며 그게 프로모션이고 스폰서를 받는 라이더의 의무이다.
지난 시즌만 봐도 살로몬 라이더들의 활동은 왕성했다.
각종 대회 참가 , 영상 촬영 , 사진 촬영
이용호 프로 , 안태환 프로 , 김호준 프로의 활동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버튼 라이더들의 활동은 거의 보질 못했다.
필자가 기억하는 활동은 송진아 프로의 대회 참가 및 캠프밖에 못 봤다.

그것이 지금의 살로몬과 버튼의 또 하나의 차이이다.

라이더 프로모션 및 팀 운영이 꼭 필수적인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노보드 시장의 발전과 수준의 향상을 위해선 수익은 어느정도 그 시장 및 분야에 투자되어야한다.
기부가 아닌 투자이다.

스노보드의 시장이 커지고 수준이 올라가면 그것은 수익의 증가와 연결이 된다.




행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난 08/09 시즌과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될 것 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누가 좋고 누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살로몬의 행사는 이벤트 위주의 행사가 그 주를 이루었다.

시즌 전 살로몬 Stree Session 과 본파이어 Show Case
그리고 살로몬의 행사는 아니었지만 아토믹 파티 (아머 스포츠의 살로몬과 아토믹이다)
시즌 중 의 여러번의 시승 행사 및 살로몬 Air & Style 대회
각종 온라인 배너 광고 , 바이어스 가이드 매거진 광고 , 헝그리보더닷컴 장비 리뷰 15회
그리고 지하철 역 광고
08/09 시즌 off 후 09/10 수주회 일반인 공개
한번의 08/09 시즌 샘플 및 시승 장비 판매 행사
(필자가 아는 행사들이 이 정도 이다.)

버튼의 행사는 판매 위주의 행사가 그 주를 이루었다.

바이어스 가이드 매거진 광고
헝그리보더닷컴 장비 리뷰 2회
시즌 중 9th 버튼 클래식 대회
그리고 시즌 off 후 2번의 미사리 창고 개방 및 가로수길 특별 판매 행사
홍대 volcom art work 전시회
연예인 프로모션
(역시 필자가 아는 행사들이다.)

각종 수치와 행사의 내용들이 그 차이를 말해준다.
행사의 목적과 예산들을 말해준다.

살로몬은 행사의 주된 목적이 브랜드 마케팅이 주 목적이라고 한다면
버튼의 행사는 판매와 브랜드 이미지 변화가 주 목적이었다.
(필자 개인적인 판단이다.)



회사에서 배정된 마케팅 예산이라는 것이 있다는건 상식이다.
그 예산에 따라 그 행사의 규모와 횟수 그리고 종류가 결정된다.
그 영향은 09/10 시즌에도 분명 이어질것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버튼과 살로몬의 현재 결과에 대한 원인들은 여러가지가 있다.
살로몬은 성공했고 버튼은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스노보드에서 버튼은 아직 No.1 브랜드이다.
한국에서 역시 버튼 브랜드 네임의 힘은 여전히 강력하다.


지만 외국과 비교해보면
한국에서의 버튼은 아니다.
흔히 이야기하듯이 대세는 살로몬이다.


원인 1

마케팅

앞에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나왔던 이야기이다.
투자가 없이는 좋은 결과를 얻어낼수없다.
마케팅은 위험 부담이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투자일 것이다.

원인 2

스노보드계의 Sony

Sony 는 타사의 제품들과 호환이 안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 브랜드 네임의 파워는 여전하며 Sony 는 여전히 Sony 이다.
2년전 버튼은 EST 시스템이라는것을 도입했다.
버튼에서는 여러가지 장점들을 강조하면서 홍보를 했지만
그 장점들은 국내에서 충분히 알려지지 못했고 검증받지 못했다.
EST 시스템이 적용된 버튼 데크에는 버튼 SET 바인딩밖에 쓰지 못한다.
Sony 같이 호환성이 안되는것이다.
충분히 새로운 EST 시스템에 대해 알리고 검증을 받았다면 지금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호환성이 안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Sony 는 사람들이 선택하고 Burton 은 사람들이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

원인 3

변화의 시도

살로몬 브랜드의 이미지는 비교적 보수적인 편이었다.
살로몬 스노보드의 ERA 라인은 (freeride 계열) 인정을 받고 있었지만 스노보드의 주류는 Freestyle 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때 살로몬은 기존읜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류에 따라가고자 변화를 시도했다.
ERA 라인은 그대로 살려둔채 새로운 투자와 도전
Relay 바인딩을 출시하고 Anthentic 라인의 강화
즉 , Freestyle 에 도전을 한것이다.
결과는 2~3년이 지난 지금 나타났다.

버튼도 역시 매년 변화하고 도전한다.
스노보드 시장을 이끌어가며 트랜드를 바꾸는 브랜드가 바로 버튼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그 이유는 앞에서 이미 이야기했다.

원인 4

스노보더들을 위하고 있는가?

버튼이라는 브랜드는 순수 스노보드 브랜드이다.
살로몬은 스키 , 등산 , 인라인 , 스노보드 등등 종합 레져 스포츠 브랜드이다.
상식적으로
순수 스노보드 브랜드들이 스노보더들을 타켓으로 잡고 모든걸 진행해야하는게 아닐까?
적어도 필자의 생각은 그러하다.

한국에서의 현실을 보자.

살로몬의 각종 행사들은 스노보드들을 위한 행사들이 많았고 예년에 비해 그 행사의 규모와 횟수도 늘어났다.
좀 더 규모를 키운 Show Case 행사와 새롭게 시도한 Stree Session 대회 그리고 시즌 중 의 Air & Style 대회가 있었다.
또한 각종 온 오프라인 매체에 살로몬 스노보드를 알리는 광고과 자료들을 꾸준히 업데이트되게 노력했다.
 
버튼은 스노보더들에게는 약간 등을 돌렸다.
한번의 버튼 클래식 대회
시즌 막바지와 시즌 off 때 있었던 여러번의 창고 개방 세일은 스노보더들을 위한 행사가 아니다.
판매가 목적인 행사이며 한국 스노보드 시장 및 문화의 발전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못한다.
또한 필자가 알고있던 버튼 코리아에서 진행했던 행사 중
BMW 와 같이 진행한 버튼 여행용 가방 행사 , 볼컴 스트릿 행사 , 볼컴 아트웍 행사 등은 과연 스노보더들을 위한 행사였던가?

원인 5

A/S 에 대한 불만

스노보드는 고가의 장비이다.
비싼 돈 주고 산 장비가 고장이라도 난다면 참 속상하다.
그때 그 소비자는 수입상에 의지하게된다.
만약 A/S 가 안된다거나 많은 수고와 비용이 들게 된다면...
생각해도 스트레스가 두배로 증가한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지사와 수입상의 차이에서 오는 결과이겠지만
살로몬의 A/S 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좋은 반면 버튼의 A/S 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다.
물론, 좋은 이야기는 크게 안보이고 나쁜 이야기는 크게 보이기 마련이다.
그 판단은 개인 스스로 하는 것이겠지만
필자의 경험상으로도 두 브랜드의 A/S 는 극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게 경험해본적이 있다.



한국에서의 살로몬과 버튼

두 수입상의 차이
두 브랜드의 수입 루트와 가격 정책
두 브랜드의 프로 라이더
두 브랜드의 각종 행사 및 사업
지금 한국 스노보드 시장에서의 결과 원인

이런 내용들로 한국에서는 살로몬과 버튼을 비교해봤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도 있을 수 있다.
정리해보자면 위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의 버튼과 살로몬을 수입하는 수입상은 그 개념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그로 인해 한국 시장에서의 각 브랜드들의 정책이 다르며 각종 행사 및 프로모션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게된다.
이는 한국에서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쳐 외국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게된다.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는 그 브랜드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
이미지는 소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겠지만 변화되며 조절될수있다.
그 변화를 가져올수있는 사람은 한국에서 누구의 몫일까?
바로 수입상의 몫이다.

스노보드는 그 태생 자체가 자유로움이라는 근본을 가지고 태어났다.
어떤 틀에 묶여있기 싫어하며 나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고자하는
도전 , 변화
적어도 스노보드 브랜드라 한다면 그 자유와 도전이라는 이념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 이다.
지금의 상황에 안주하고 변화하려 하지 않는다면 도태되게 될 것 이다.
글의 흐름이
살로몬은 좋고 버튼은 이제 그닥;; 으로 흘러가는것처럼 보일수도 있겠다.

한국에서의 현실은 살로몬은 상승이고 버튼은 하락 맞다.
상승과 하락이라는 평가가 비교적인것일수도 있겠지만
엄연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