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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리뷰

기본적인 텐트 설치 바닥 공사



바닥 공사?

'무슨 텐트 설치하는데 공사까지 해?' 라고 하시는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본 포스팅에서는

텐트를 설치하는데 텐트를 처음 설치하시는분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하시는 텐트 바닥 세팅법에 대해서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순서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보신다면

시장에서 파는 하얀 비닐을 깔고

텐트를 올리고 

혹은 좀 신경써서 

하얀 비닐을 깔고 박스들을 깔고 텐트를 올리셨던 기억이 있으실거라 생각된다.


필자도

어린 시절 보이스카웃 캠핑때 그랬던 기억이니까

군대에서는 그 마저도 없었던 기억이;;


그래서 캠핑이란걸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캠핑 가자' 라고 했을때

그들의 머리속에는 불편한 잠자리와 모든게 불편한 이미지가 떠올랐으리라~


하지만

지금이 어떤 시절인가

여전히 그런 환경이었다면

캠핑이 대세가 안됬으리라!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첫 텐트 설치를 하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한다.


그라운드 시트

발포 매트

이너 매트

방수포 / 코스트코 방수포

바닥 공사


선배 캠퍼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이게 다 뭔가 싶다.

근데 

알고 보면 별거 없다.


바닥 공사란?

텐트를 설치할때 편안함과 쾌적함을 위한 텐트 바닥에 깔아주는 

이런 저런 매트들의 배치를 말한다.


캠핑을 처음 경험해보는 사람들과 함께 캠핑장에 도착해

'자~ 텐트 설치하자' 라고 하면

중간 중간마다 그 병아리 캠퍼들은 이렇게 물어본다.

'이거 여기 맞아? 이 다음에 이거야?'

뭐 그까이꺼 그떄 그때 물어보면 되겠지만

본 포스팅을 잠시나마 보시면 그런 질문은 안해도 될꺼라생각된다.


그라운드 시트는

텐트를 바닥에 펼치기전에 까는 것을 말한다.

그라운드 시트를 방수포라고도 말하며

코스트코 방수포는 많은 캠퍼들이 싼 가격으로 인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수포의 한 종류이다.




위 사진과 같이 그라운드 시트를 깔고 그 위에 이너 텐트를 올리게 된다.

제품에 따라 이너 텐트와 그라운드 시트를 묶어주는 부분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그라운드 시트에 텐트를 올리고 그 안에는

위 사진과 같은 발포 매트를 깔아준다.

올록볼록 하면서 쿠션감이 있는 매트로 코베아 발포 매트가 나름 베스트셀러가 되겠다.




그라운드 시트 - 텐트 - 발포 매트로 바닥 공사를 마무리하시는분들이 있지만

또 한번 발포 매트 위에 위 사진과 같은 이너 매트를 깔아주시기도 한다.

좀 귀찮긴하지만 이너 매트까지 깔아주면 한번도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캠핑을 하다보면

가장 중요하게 걸리는 부분 중 하나가

수납성이다.


발포 매트도 챙기고 이너 매트도 챙기다보면

참 번거로울때가 있다.


위의 제품은 

발포 매트와 이너 매트를 한개로 합친 매트로

쿠션감이 있는 이너 매트라 이해하시면 되겠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필자의 기억으론 한 3년전에는 코스트코 방수포와 코베아 발포 매트가 참 인기였다.

3년이 지나고 지금은

정말 다양한 매트와 그라운드 시트들이 출시되고 있다.

3년전 코스트코 방수포와 코베아 발포 매트를 사용하던 필자는

지금은

콜맨 전용 그라운드 시트와 발포 매트와 이너 매트가 합쳐진 콜맨 정식 이너 매트를 사용한다.

물론

위 제품들의 가격이 좀 더 비싼건 사실이지만

위 제품들을 선택한 이유는 딱 한가지 이유에서이다.

'수납성'


정답은 없겠지만

필자는 과감하게 추천해드린다.

'수납성을 위해서라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


자~

아시는분들은 본 포스팅을 보시고 

'이거 다 아는거 아냐?'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초보자분들께는 분명 도움이 되는 글이라 생각하며

위에서 주절 주절 떠들었던 이야기들을

그림 한개로 마무리 해보겠다.




자~ 그럼

그라운드 시트를 텐트 안에 깔거나

제일 바닥에 발포 매트를 까는 좀 챙피한 상황을 만드시지 않기를 바라며

본 포스팅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