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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폭스바겐 골프




폭스바겐 골프 (Volkswagen Golf)

현재 내가 일년넘게 타고 있는 차이다.

20대 초반 BMW 미니와 함께 나의 드림카였던 골프~


난 지금 Volkswagen Golf GTD MK6 를 타고있다.


골프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물론

차에 관심이있는 남자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혹자는 골프를 i30 와 헤깔리기도 하고

가끔은 톨게이트에서 마티즈로 오해받기도 한다.

(차라리 끝까지 오해해서 요금이라도 덜 받던가 -_-;;;)


그래도

달리는 재미는 그 누구도 부인못하고

그 연비와 성능은 어떤 전문가들도 태클을 걸지 못하는 인정받은 자동차이다.

2007년까지

전세계적으로 2천500만대가 팔렸다니

그 누가 뭐라할것인가?~


그런 이유로

나름 자긍심도 갖고 있고 애착도 가지고 있는 차이다.

이런저런 사건/사고들로 지인들은 '그 차 너랑 안 맞는거 같아' 라고 이야기했지만

난 아직도 여전히 내 골프를 아낀다.


'폭스바겐 골프' 라고 검색하면 정말 엄청난 자료들이 쏟아져나오기에

난 간단하게

'폭스바겐 골프의 역사' 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다~





왼쪽부터

골프 1세대 , 2세대 , 3세대 , 4세대 , 5세대이다.

현재까지는 6세대까지 나와있고

유럽에서 7세대의 사진이 공개됬다.


보통 골프의 세대를 구분할때

'MK' 라고 분류하는데

MK 뜻?


Mark 의 약자로

미군의 무기 제식명이라고 한다.

개량 혹은 재 설계 해서 내놓은 장비라는 뜻이라고 한다.







Volkswagen Golf 1세대


정말 클래식하고 뭔가 익숙한 모습이다.

(그 이유는 잠시 후)

골프는 폭스바겐의 클래식 비틀 타입1의 후속 모델로 나온 자동차라고한다.


1974년 봄에 처음 등장한 골프 1세대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래빗 (Rabbit)' 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골프' 라는 이름은 폭스바겐의 다른 자동차들처럼 바람의 이름을 따서 지은것이다.
영어 'Gulf Stream' 의 Gulf 를 따온것이라고 한다.

골프는 클래식 비틀을 대체하는 모델로 전륜구동방식으로 출시되었고
이후 디젤 엔진을 올린 모델과 3도어 , 5도어 해치백 , 세단형 , 웨건형 등으로 다양하게 나오게된다.
이 골프의 디자이은 이후 폭스바겐 자동차들의 기본 디자인이된다.

그럼

이 골프 1세대가 익숙했을까?
그건 바로!

현대자동차의 포니를 디자인한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 (Giorgetto Giugiaro) 가 디자인한 자동차가 바로 골프라고한다.
그랬으니 익숙할수밖에~ ^-^






Volkswagen Golf 2세대


1983년 골프 2세대가 출시된다.
1세대와 2세대를 비교해보면 크게 바뀐 모습은 없지만 약간은 날렵한 모습이다.
2세대에는 4륜 모델이 처음으로 나타나게되고
ABS 브레이크가 적용된 골프가 등장한다.





왼쪽의 골프는

빽가씨의 골프이다.

1세대인줄 알았는데 2세대였었구나~






Volkswagen Golf 3세대



1991년 3세대 골프가 나타난다.
이제 뭔가 지금의 골프가 닮아보인다.
뭔가 조금은 둥글둥글하고 뭔가 모던한 느낌이다.

길을 다니다보면

이 녀석들을 아주 가끔 볼 수 있다.






Volkswagen Golf 4세대



1997년 출시된 4세대이다.
내가 97학번이니 아마도 이때 난 이 차를 보고 나의 드림카로 꿈꾸었었던것 같다.
이전 세대 모델들과 비교하면 뭔가 더 둥글둥글하고 세련되게 바뀌었다.
헤드램프도 뭔가 복잡해지고 범퍼와 휠등 이런저런 모습들이 바뀐다.

4세대부터는 3.2리터 V6 엔진을 올린 고성능 모델이 생겨난다.
지금은 고성능 모델인 R 모델의 탄생이다.






Volkswagen Golf 5세대



2003년
현재 가장 많은 골프인 골프 5세대가 출시된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전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골프 매니아들은 아직도 5세대를 많이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6세대가 더 좋다!






Volkswagen Golf 6세대


나의 골프 6세대이다.


2008년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골프 6세대는
피아트, 아우디에서 디자인을 했었고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자동차 디자이너 월터 디실바 (Walter de`Silve) 가 만들어냈다.
6세대 골프는 1세대와 4세대의 감성을 접목해서 만들었다고한다.
또한 공기 역학을 고려해서 높은 연비를 구현하게 했다고한다.








위의 그림을 보면

뒷쪽에 골프 6개나 서있고

차 한대에는 천이 씌워져있다.


그리고


골프 7세대가 얼마전에 공개됬다.





Volkswagen Golf 7세대








아직은

실물도 못봤고

자세히 살펴보지 않아서 큰 느낌은 없지만


곧 조만간 살펴보고 따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다.




폭스바겐 골프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자동차임은 분명하다.

성능과 디자인 모두 골프를 운전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자동차이다.


국내에도

이런 골프같은 자동차가 이제는 좀 나왔으면 좋겠다.


몇년만들다가

껍대기랑 이름 싹 바뀌서 팔고 치우는게 아닌

자동차와 브랜드의 감성과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꾸준하게 이어져가는 자동차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