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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리뷰

홀라인 홀라 테이블 (Hollain Holla Table)




홀라인 테이블

어쩌다보니 2년만의 리뷰이군요.
(2년 더 지났나...;;;)
아이엠어캠퍼 캠핑 모임에서의 인연이었습니다.
그때 홀라인 친구들을 만나게됬죠.

그 친구들은 캠핑 관련된 용품들을 한창 준비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여러가지 의견들도 나누면서 홀라인이라는 브랜드의 시작을 지켜봤었습니다.


 

그리고 
홀라인 런칭!
괜히 제가 더 기쁘고 기대되더군요~

2년이 훌쩍 지난 지금 이 테이블은 제가 아끼는 아이템 중 하나로 항상 제 캠핑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홀라인 홀라 테이블의 판매처는 아래와 같구요.



지금은 이미 유명해진 아이템이지만
이 테이블과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홀라인 홀라 테이블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홀라 테이블의 정면 , 옆면
위 , 아래에서 본 모습입니다.

나무 테이블이죠.

어떤 나무이고 어떤 처리를 했는지는 뒤에서 다시 언급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손잡이를 잡고 테이블을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럼
테이블을 펼쳐보겠습니다.





 

이렇게 테이블을 놓고



 

이렇게 양 옆으로 펼칩니다.



 

짠~ 그럼 안쪽에 이렇게 다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소곳이 접혀있네요.



 

한쪽을 펴고



 

다른쪽을 마져 펴면
끝!

간단합니다~

아주 편해요 ^-^



그럼
간단히 디테일을 살펴보겠습니다.




 

테이블의 메인 경첩의 모습입니다.
아주 튼튼해 보이고 뭔가 있어보이는군요~



 

ITALY 라고 적혀있군요!
사실 뭐가 있는건 아니구요.
2년 넘게 정말 험하게 사용했는데 아직까지도 부드럽게 움직이고 튼튼하게 잘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사들을 살펴보면~




 


이렇게 나사에도 HOLLAIN 이라고 글씨가 새겨져있습니다.
이런 디테일이 재대로죠!~

전 이런 작은 디테일에서 왠지 모를 신뢰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옆에서 테이블을 살펴봅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테이블이지만
뭔가 둥그렇다는 느낌이 느껴지는군요.

 






 

그렇습니다.
이렇게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테이블의 거의 모든 모서리는 라운딩 처리가 되어있죠.

얼마전에 알게된 사실인데
저 모든 작업을 홀라인에서 수작업으로 한다고 하는군요.



 

Designed by Hollain in Seoul
Made in Vietnam




 
지금 봐도 이쁘네요~ 하하하



 

이런저런 세월의 흔적이 테이블에서 느껴집니다.
항상 전 이렇게 이야기했었죠,

이런 나무 테이블은 이렇게 까지고 타고 빈티지해져야 그게 멋이야!

하하하



 

정말 심플하게 스티커 튜닝도 했놨죠~
스티커도 이렇게 까지고 해야 멋이죠.


홀라 테이블의 숨겨진 디테일은 바로
자석입니다.


테이블을 접고 펴는데 이 자석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테이블의 디자인이 이렇게 심플해질수있었던 이유도 바로 자석 때문이죠~


 

요 부분을 보면





 


이렇게 자석이 안쪽에 들어가있습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홀라인 테이블은 European Ash 로 만들어졌습니다.
 European Ash 는 물푸레나무라고 부르며 내구성이 좋고 이쁜 칼라로 고급 가구에 사용되는 재료라고 합니다.











그리고 100% 원목을 사용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캠핑에서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재료뿐만 아니라 마감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본덱스 (BONDEX) 라는 마감제와 BIOFA 라는 마감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래 자료에서 확인하세요.




 

테이블을 만든 재료의 종류
마감제의 종류
이런 이야기들은 홀라인을 다른 테이블과 다르다는 차별성을 가져다주는 부분입니다.

꼼꼼하게 신경쓴 디테일도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이런 차별성은 우리에게 신뢰감이라는걸 가져다주죠.


1년 사이에 정말 많은 캠핑 우드 퍼니쳐들이 시장에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들
약간 비싼 제품들
모두 똑같은 디자인과 모양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라는 말이 있죠.

모방이 위에서 이야기한 말과 같이 창조의 어머니가 되려면
제대로 모방을 해야합니다.
어설프게 속여가면서 비슷해보이는건 그냥 따라하는것뿐이죠.

선택은 캠퍼 여러분들의 몫이겠죠.


시장의 양적 성장과 함께 중요한것이 질적 성장입니다.
문화의 발전이죠.






 


홀라인 제품들은 3년 무상 보증이라고 하네요.
물론 사용자의 부주의는 무상은 아니겠죠~

3년이 되기전에 저도 한번 수리할게 없나해서 살펴봤는데;;; 없네요.



지금까지 홀라인 홀라 테이블을 살펴봤습니다.
홀라 테이블의 가격은 172,000원

17만원이라는 가격대가 사실 싼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2년이라는 시간을 사용해봤을때
충분히 이 정도는 쓸만하다라는 생각입니다.

이 테이블과의 추억이 저에게는 남아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