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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Life/Review

Neon Daze and Winter Waves



이 사진 한장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줬습니다.

서핑 보드일까?

그럼 저 눈은 뭐지?


그리고 그 궁금증은 이 영상을 보게 해줬습니다.






From - http://vimeo.com/86144947



두가지 궁금증에서 이 포스팅은 시작됩니다.

도대체 이 보드는 뭐지?

그리고

왜?


2013년 여름

Mike Parillo , Corey Smith 는 아마도 이런 질문을 하면서 이 보드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스노보드의 시간에 따른 변화

그리고 트렌드에 따른 변화라고 해야할까요?


국내에서는 다른 나라들과 조금은 다른 문화로 흘러가고 있지만

외국 스노보드씬에서의 추세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파크와 백컨트리


라이딩 자세 , 그라운드 트릭 이런건 그냥 그때그때 눈의 상황과 슬로프의 상황에 따른 부가적인 요소들이지

눈을 타는데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엑스게임과 올림픽같은 대회에서는 하프파이프 , 빅에어 , 슬로프스타일 같은 분야들이 있기에

파크를 즐기는 스노보더가 있고 그 나머지는 우리가 말하는 라이딩을 즐기는 스노보더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사실 국내의 여건이 그 이유이겠군요.

작고 짧은 슬로프와 몇개 안되는 스키장

그안에서 생겨난 문화이고 추세이기에 부정적인 시선은 없습니다.


다만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것이지요~






그냥

멋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오직 '파우더' 를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진들을 보시면

'서핑보드를 만드는구나' 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아닙니다.


스노보드 데크를 만드는것이지요.

오직 파우더만을 위한 스노보드 데트를


이 두 사람들은 이렇게 질문하고 답합니다.


Edge?

Who needed edges in powder?











그러한 이유로 만들어진 데크들은 이런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우더 라이딩과 백컨트리를 즐기기에 나름대로의 최적화된 모양을 하고있죠.


이런 프로젝트가 무슨 의미가 있고 뭐하는거냐? 고 물으신다면

아래의 이름들을 한번 살펴보시죠.









엄청난 라이더들의 데크들이 만들어졌습니다.

Pat Moore , Jeremy Jones , Travis Rice


(우리의 쌀 형님은 언젠가부터 파크쪽에는 얼굴도 안보이시죠)





이렇게 라이더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해서 데크는 만들어집니다.








그냥 나무로 만드는것이 아니기에

위와같은 스폰서의 도움을 받으며 이 데크는 만들어진다고 하더군요.





1980년 스노보드 올드스쿨이라고 하면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두 사람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세계적인 스노보더들은

너무 상업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스노보드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던게 아닐까요?






아님 말구요.



From - http://asymbol.co/collections/neon-daze-winter-w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