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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Life/Skiing

Banff 촬영 & 여행기 3편 - 레이크 루이스 스키장 촬영


Banff
그 세번째 이야기
계속 이어갑니다.

드디어
이번 여행의 최종 미션을 수행하는 날이었습니다.
촬영!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꺼라는 일기 예보에
잔뜩 무장을하고 출발합니다.

역시나 추운 날씨
스키장 베이스가 영하 17도
정상에 올라가면 분명 영하 30도로 느껴질듯합니다.






 




도착해서
촬영을 올라가기전 인증샷 한장 찰칵



EBS 담당 피디님과 카메라 감독님의 잘 부탁드린다는 부탁을 마음에 담고
START!!!






미리 봐뒀던 스팟에서 빠르게 촬영을 진행합니다.
Ku 와는 한두번 촬영한것도 아니고
같은 팀이다 보니 호흡이 아주 잘 맞았죠.











레이크 루이스 스키장 패트롤 대장인 쉐넌과 함께합니다.
신디도 동행했네요.

아래에서 부터 
Ku , 쉐넌 , 신디

신디는 이번 여행에 현지 가이드로 안내해주고 우리의 이동을 책임져주는 캐나다 관관청 직원입니다.
신디라고 이름을 부르니 좀 어색하긴한데요.

사실은 할머니세요.

우리의 일정을 모두 따라다니고
모든 스키장까지 뒤쳐지지 않고 모두 동행한 엄청난 할머니죠!

그리고 쉐넌
처음에는 여자인줄알았는데
키큰 훈남이었습니다.

쉐넌도 여자인줄아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정말 나이스 가이!~











 


스팟에 도착해서 촬영 준비













촬영한 모습들은
EBS 방송전까지는 공개를 할 수 없기에
사진 한장으로 대신합니다.


그림이죠!
















촬영을 하면 사진을 남기기 힘든데
Ku 고프로에 찍힌 제 모습 중 마음에 드는 장면을 캡쳐해봅니다.


멋지군요! 하하하

















리프트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 중



























하늘이 열리고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체력은 슬슬 방전되갔지만
또 막상 촬영이지만 탈때는 기운이 넘치는
우리는 라이더 맞나봅니다.














쉐넌이 알려줘서 발견하게 된 눈사태 장면
아발란치 (Avalanche)

바로 전날 생긴 산사태라고 하네요.






 














이날 발견했던 스팟 중 최고의 스팟
만족스러운 장면을 담지 못해서
다음날 또 오기로합니다.


(결국 시간이 안되서 못 갔지만)













트리런 퐐로우 촬영을 하다가
나무옆에 쳐박히고 또 그 장면이 이뻐서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쉐넌도 촬영에 도움을 주고
그렇게
무사히 촬영을 마칩니다.






타이트한 스케쥴 때문에
정신없이 촬영을 했네요.

몇일 분량의 촬영을 하루만에 소화하러니 조급함이 생기기도 하고
그래도 나름 느낌있게 촬영 결과물을 만들어내서 다행이군요~






그 모습은
EBS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스키장 촬영을 마무리하고 마을에 내려와 신기한걸 발견합니다.
그냥 동네에 한쪽에 있는 크로스컨츄리 코스
그냥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이런 코스가 있다니
이러니 동계 스포츠 강국이고 동계 스포츠가 생활이되는것이지요.













 



우리의 발이 되주고 있는
쉐보레 익스프레스 (Chevrolet Express)
정말 매력적인 차로 한국에 가지고 가고 싶더군요.


한가지 알게된 점은
사진을 보고 눈치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자동차 앞에 번호판이 없는게 보이실겁니다.

그 이유는
1년에 6개월이 겨울인 지역이라 자동차 앞쪽 번호판을 달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어짜피 있어봤다 눈에 가려지기 때문에

그래서
자동차들의 개성있는 앞 번호판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저녁은 Deer Lodge 에서 스테이크

슬슬 스테이크가 지겨워지는군요;;






고생했다는 인사들을 나누며
그렇게 Banff 에서의 3일째 일정도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또 기절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