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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리뷰

스위스 밀리터리 (Swiss Military) 반합





반합에 대한 추억은 대부분의 남자분들께는 참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한때 정말 지겨웠던 녀석이었지만
추억을 기억하게 해주는 친구라고 해야할까요?

반합이 뭔지 모르시는분들은 위해


 

반합은 비단 캠핑씬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인기 아이템이었습니다.

얼마전부터는 반합을 이용해 음식을 파는 음식점들도 생겨나고
메뉴도 생겼으니 말이죠.




저도 선물받은 비싼 노스페이스 반합을 몇년째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요.

희안하게
반합에 끓여먹는 라면은 신기할정도로 면발이 쫀득쫀득하고 맛있더라구요.




얼마전
반합 하나를 득템했습니다.

바로 이 녀석이죠!





 



반합의 기본적인 모양을 갖추고 있지만
뭔가 좀 색다릅니다.

손잡이가 일반적인 반합과는 좀 다르죠.



이마트같은곳에서 만나보실수 있는 제품으로
스위스 밀리터리 (Swiss Military) 반합입니다.

모델명은 ROK1 입니다.

약 3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가격도 괜찮은 제품이죠.

우선
이 친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반합의 앞 모습입니다.
뭔가 튼튼해보이는군요.
손잡이도 번쩍번쩍한게 나름 고급스럽네요.



 
손잡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인데요.







이렇게 위로 손잡이를 잡아 당기면 위로 쭉 올라옵니다.
이렇게 손잡이를 당겨야 뚜껑을 열수있죠.






올라온 손잡이는 위와 같이 양쪽으로 다 움직입니다.





그냥 손잡이지만
디테일이 숨어있는데요.







이렇게 끝까지 손잡이를 당겨 올리면
손잡이는 좌우로 움직이지 않고 고정됩니다.










이렇게 홈 사이에 손잡이 끝이 고정되는것이지요.

반합을 사용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야심차게 라면을 끓였다가 손잡이가 휙 돌아가서 다 쏟은 기억이 계신분들이라면
분명 감탄하시리라~!



그럼
반합 뚜껑을 열어보겠습니다.







이렇게 구성되있습니다.







우선
반합 본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반합의 굴곡
한쪽면이 살짝 들어가있는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바로 허리나 등쪽에 반합을 메달았을때 착 달라붙어서 불편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는군요.






앞에서 보면 아래쪽에 눈금이 있습니다.
아래쪽 눈금이 쌀
윗쪽 눈금이 물
이 눈금은 안쪽까지 표시되어져있습니다.







반합의 뚜껑입니다.







이렇게 손잡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반합 뚜껑은 본체의 음식을 덜어먹는 그릇이 되어주죠~







손잡이가 블링블링하군요.




반합 본체와 뚜껑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반찬통입니다.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죠.









그리고 반합 뚜껑의 손잡이 끝에 있는 뭔가가
오~ 하는 감탄이 나오게 해주는데요.

눈치있으신분들은 아마 반찬통에서 뭔가 발견하셨을겁니다.
구멍이 두개 있었죠.





그 구멍에 반합 뚜껑 손잡이 끝을 결합하면 이렇게 두 부품이 합체하게 되는것이죠!
이런 작은 디테일 너무 좋아요 ^-^








자 이렇게 결합해서
한쪽에는 밥 한쪽에는 반찬
그리고 반합 본체에는 라면을

캬~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는군요!





기본적인 반합 특징을 살리고 작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제품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마감도 깔끔하고 튼튼해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바로
MADE IN KOREA
제품이죠.



대륙의 손이 아닌 우리가 직접 만든 반합이라는 점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군수품 제조 업체에서 만든 제품으로 그 퀼리티는 보장할만 하겠네요.




가격도 그렇고 품질도 그렇고
너무 마음에 드는 제품이라
아이엠어캠퍼에서는 이 제품을 
아캠 친구분들께서 좋은 가격에 득템하시라고 제조사측과 협의중입니다.


좋은 소식 전해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