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k Diamond (with Nike Tiffany Dunk)
2007년 정도로 기억된다.
처음 위 사진의 나이키 신발을 보고 '참~ 곱네'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든 생각은 미쳤냐? 였다.
'신발이 무슨 20만원이 넘어가냐!!' 라고 외치며 나의 눈은 다른 신발들을 보고 있었다.
그때가 홍대 Pilboard 가 생긴지 얼마 안 된 여름의 어느날이었다.
하지만 약 6개월이 흐르고 난 상사병에 빠져버렸다.
티파니 티파니 티파니 ~ @.@
이러고 다녔으니 말이다.
그렇게 다이아몬드라는걸 알게되었다.
Diamond Supply Co. Website
Diamond Supply Co. Online Store
(※ Online Store 의 경우 자기들이 열고 싶을때만 Open 한다)
처음에 다이아몬드는 내가 생소하게 생각했던 한국에서 스트릿 패션 브랜드라 불리우는 그런 종류의 브랜드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냥 끌리는 느낌이 들었다.
왠지 끌리던 그 느낌은 틀린 느낌이 아니었다~
스케이트 보드에서 시작된 브랜드였다.
Diamond Supply Co. 의 사장 Nick Diamond 역시 스케이트 보더이다.
Diamond Supply Co. 의 창업자이자 사장인 Nick Diamond 의 이야기를 찾아보았다.
Start of Diamond Supply Co.
Nick Diamond 는
1997년 처음으로 스케이트 보드 하드웨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안해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특허장과 사업 허가서를 만들었다고 한다.
공동 창업자인 Greg Carroll 과 Diamond Life album (The Sade) 을 들으며 샌프란시스코의 Tenderloin district 를 지나다가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 Tenderloin (텐더로인) district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 위치한 서민 거주지역으로 유니언스퀘어(Union Square) 쇼핑가와
시민회관(Civic Center) 사이 구역이다. 인구밀도가 높으며, 빈곤층과 이민자 거주 비율이 높다.
※ Diamond Life album (The Sade)
Diamond Life 라는 1984년 Sade 의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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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e 의 Diamond Life 앨범 곡 중 하나인 I Will Be Your Friend 라는 곡이다.
그날 Nick 과 Greg 은 샌프란시스코의 Tenderloin district 같은 곳에서 평생 살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언젠가 다이아몬드와 같은 멋진 삶을 살자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앞의 Nick Diamond 사진에서 보면 Diamond Life 라는 티셔츠를 입고 있는것이 보인다.
그 Diamond Life 라는 단어는 그들이 원했던 삶이었다.
그리고 1년후인
199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이아몬드는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스케이트 보드 하드웨어 및 의류 , 악세사리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하드웨어가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면서
하드웨어는 접게 되었다고 한다.
다시 작은것에서부터 시작했고 2년뒤에는 작은 아파트를 가지게되었으며 점점 그 규모는 커져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한다.
그 당시에 샌프란시스코의 Kent 라는
FTC Skate shop 을 운영하는 사람의 도움이 컸다고 하는데
성공한 지금에도 기억하고 인터뷰에 언급하는걸 보니 큰 도움을 받았나보다.
수수료 적게 판매해줬나보네~ Shop 들도 소개해주고 물건도 넣어주고 ^-^;;
Expansion of Diamond Supply Co.
Someday
Mike Carroll 이 LA 의 자기 회사인 Girl Skateboard Inc. 와 합동 배분을 제안했고 바로 LA 로 이사를 했다고 한다.
예상해보건데 Diamond 는 보다 더 많은 판로 (market) 가 필요했다.
이미 스케이트 보드 시장에서는 자리가 확고했고 유명한 Girl Skateboard 에서의 제안이라 고민할 필요도 없었을것이다.
LA 로 옮겨간 후로 Mike Carroll, Greg Carroll, Rick Howard, 형제인 Joey와 아버지가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그후로 다이아몬드는 점점 성장을 해나아갔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서민 거주지역의 홈그라운드였던 스케이트 보드에 푹빠져 살고 있던 Nick 은
같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던 Greg 라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Nick 은 말했을것이다.
"내가 스케이트 보드 하드웨어쪽에 이런 대박 아이템이있는데 사업자 등록 다했고 특허도 받았거든 어때?' 라고 했을것이다.
아마 그러곤 무쟈게 고민했을것이다.
무슨 이름으로 해볼지... 그러다가 생각난게 다이아몬드라는 이름!
아마 둘이 간지 제대로라면서 기대에 부풀었을거라 생각된다.
그러다 한번 작살나고 그 실패로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서 지금의 다이아몬드가 있게된게 아닌가 싶다.
Interview 내용을 참고한 링크이다.
인터뷰 내용을 더 보고 싶으신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Nick Diamond Interview
Nike SB x Diamond Supply Co.
Tiffany Dunk
다이아몬드를 유명하게 해준 신발이다.
그 티파니 덩크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다.
티파니 덩크는 나이키 SB 가 그 해 7월 출시 할 팀 매니져 시리즈 중 하나였었다.
스케이트 보드 브랜드들의 매니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제품으로 제작할 여러 신발 중 하나였던 것이다.
우리가 티파니 칼라라고 부르는 그 칼라는 원래 Girl skateboards 에서 일하는 Sam Smyth 와 일을 했을 때
Girl skateboards TM 모델에 쓰이기로 이야기했었는데
Nick 이 그냥 해 본
그 칼라에 악어가죽 (크로크다일 스킨) 을 붙이고 다이아몬드 로고를 박아놓은 사진을 개인 홈페이지에 올려놨었는데
그 사진을 어떤 사람이 퍼다가 나이키 토크라는 나이키 사이트에 올렸는데 그게 대박이 난것이다.
7월 TM 시리즈에 참여했던 브랜드는
Real skateboards, Stussy, Alien Workshop, Diamond Supply Co. 였다고 한다.
Why Taffiny?
Diamond Supply Co. 의 Diamond 이라서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보석 회사인 Tiffany&Co.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 칼라를 가져온거라한다.
구라쟁이 -_-;;
원래 Girl skateboards 에서 사용될 칼라였다면서
뭐 만든 사람이 그렇다니 그런가보다.
난 Diamond Supply Co. 의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이것저것 꾸미지 않고 자신들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그 모습이 마음에 든다.
어떤 틀안에 갖혀있지 않고
자신들만의 Life Style 로 Diamond Supply Co. 를 키워왔고 키워가고있는 그들의 스타일이
앞으로도 계속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